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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5억 주며 "금괴 달라"…불안한 낌새, 직원이 알아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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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신고로 경찰 출동해 검거

<앵커>

보이스피싱으로 가로챈 돈을 금괴로 바꾸려던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5억 원에 이르는 수표를 들고 금 거래소에 왔다는데, 수상하게 여긴 거래소 관계자들이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전연남 기자입니다.

<기자>

한 20대 남성이 한국금거래소 대리점 안으로 들어옵니다.


잠시 두리번거리더니 대리점 직원에게 금괴 2억 5천만 원어치를 사겠다며 봉투를 건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