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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미화원 내린 순간 들이받은 만취 차…50대 가장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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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주운전 사망' 6살 아동 어머니 : 제발 음주운전을 멈춰주세요. 우리 아이 같이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제발 멈춰주세요.]

음주운전 사고로 6살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호소였습니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도 2년이 다 되어가지만 사고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데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17% 늘기까지 했습니다. 처벌도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서 음주 사고 운전자에게 1심에서 징역이나 금고형이 선고된 경우도 법 시행 전에 비해 0.5% 느는 데 그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6일) 새벽에는 작업 중이던 한 50대 환경미화원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