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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6살 아들 앗아간 '낮술 운전'…장례식에도 술내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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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들 잃은 부모 "엄벌해달라"

<앵커>

두 달 전 대낮에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6살 아이를 숨지게 한 50대 남성의 첫 재판이 어제(5일) 열렸습니다. 법정에 나온 아이 부모는 오열하면서 재판부에 엄벌을 요청했습니다.

홍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9월 6살 이 모 군은 음주운전 차량이 충돌해 쓰러진 가로등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 군 어머니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9살 형과 이 군을 거리에 두고 바로 앞 음식점에 들어간 지 단 몇 분 만에 일어난 참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