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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대낮 만취 차에 숨진 6살…"가해자 평생 감옥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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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낮에 만취해 운전하다 사고를 내 6살 어린이를 숨지게 한 남성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아이 부모는 오열하며 엄벌을 요청했습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월, 6살 이 모 군은 음주운전 차량이 충돌해 쓰러진 가로등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 군 어머니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9살 형과 이 군을 거리에 두고 바로 앞 음식점에 들어간 지 단 몇 분 만에 일어난 참극이었습니다.


운전자는 조기축구 모임 뒤 낮술을 마신 58살 김 모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144%로 만취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