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는 5~7일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하 제주포럼)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이태호 제2차관은 6일 ‘외교관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 등에 대해 기조연설을 실시하고 ‘한-중동 협력포럼’에서는 기조연설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중동 협력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외교라운드테이블에서는 주한대사들을 패널로 초청해 ‘팬데믹 대응과 교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를 포함해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이탈리아대사,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 등이 참석한다.
또한 외교부는 △사이버안보 △그린뉴딜 △코로나19 △지역 협력(한-중동, 한-아세안) 등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한 세션을 주관한다. 각 세션에는 외교부 관계자, 국내외 학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해당 주제에 대해 의견교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1년 출범해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한 제주포럼은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모색하기 위한 역내 다자협력 논의의 장으로 기여해왔다.
올해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하이브리드 형식(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빌 클린턴 전(前) 미국대통령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전·현직 고위급 인사, 학자 등이 참석해 '다자협력을 위한 새로운 구상 : 팬데믹과 인본안보' 주제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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