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2021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04.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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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주장한 '의사 국가시험 당정청 합의설'과 관련 "어떤 기관이나 가짜뉴스를 만들어 정부에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짜뉴스를 유포한 의협에 대해 복지부 차원의 경고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대생 국시 문제가 이번 주 중 해결 수순으로 진입했다"며 '당정청 국시 합의설'을 주장했다.
이에 김 의원은 "최대집 회장이 재응시가 있을 것처럼 상황을 발표해 혼란을 줬다. 하지만 당정청과 관계기관 확인 결과 사실 무근이었다"며 "가짜뉴스로 국민 등 혼란이 가중됐다"고 지적했다.
또 "코로나19(COVID-19) 2차 대유행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시 재응시 같은 실현 불가능한 일을 가지고 집단 진료거부를 거론하는 상황에 대해 정부가 단호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며 "의협이 국민 생명과 안전 보호에 손잡고 나설 때 혼란주는 행위를 할 때 정부가 적극적으로 원칙적 입장을 밝혀 이런 일이 없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혜민 기자 aevin5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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