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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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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정책학회, 4일 ‘콘텐츠-플랫폼 상생 모색’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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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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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정책학회(학회장 박천일, 숙명여대 교수)가 4일 오후 3시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미디어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콘텐츠-플랫폼 간 상생 방안 모색’을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실시간 온라인 중계된다. 구글,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들의 영향력이 급속히 확대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 소비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 미디어 생태계의 위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이라는 새로운 정책을 내세워 토종 OTT 육성, 한류 콘텐츠 개발 및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나 토종 OTT들은 글로벌 OTT 대비 여전히 파편화된 경쟁력을 보유하는데 머물러 있다.

특히, 국내 사업자들이 글로벌 OTT에 대한 경쟁력 열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콘텐츠-플랫폼 간 상생을 통해 우리나라 미디어산업의 자생력부터 확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콘텐츠 대가를 둘러싼 사업자간 분쟁이 매년 되풀이되는 등 콘텐츠-플랫폼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주최 측은 이번 특별세미나는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콘텐츠 대가를 둘러싼 콘텐츠-플랫폼 사업자 간 해묵은 분쟁을 종식시키고 지속 가능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정책 대안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미나의 기조발제는 “국내 방송사업자 상생과 혁신을 위한 방향”이라는 주제로 노창희 실장(미디어미래연구소)이 담당한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질 라운드테이블 토론은 좌장 주정민 교수(전남대, 前한국방송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희경 교수(성균관대), 이영주 교수(서울과기대), 이종관 전문위원(법무법인 세종), 고흥석 팀장(한국IPTV방송협회), 김세원 팀장(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신호철 팀장(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조성동 연구위원(한국방송협회)이 토론에 참여하여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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