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에 따르면 내년도 LCK 프랜차이즈 참가팀은 지난 8월 공개한 우선 협상 기업과 동일하다. ▲브리온이스포츠 ▲샌드박스게이밍 ▲아프리카프릭스 ▲에이디이스포츠 ▲케이티스포츠 ▲팀다이나믹스 ▲한화생명보험 ▲DRX ▲젠지 이스포츠 ▲SK텔레콤 CS T1 등 10곳이다. 이중 브리온이스포츠는 유일하게 현 LCK 소속이 아닌 챌린저스 소속이다. 대신 LCK 소속인 에이피이스포츠(설해원 프린스)가 제외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8월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 두 차례의 심사 결과에 따라 우선 협상 대상 10개 기업을 발표했고 지난 9월 한달간 리그 참가 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다”라며 “우선 협상 기업 10개 모두 1차 가입분담금을 납부 완료하며 내년 시즌 LCK 합류를 확정지었다”라고 설명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에 따르면 기존 LCK팀은 100억원, 신규 가입팀은 120억원을 앞으로 5년에 걸쳐 분할납부한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LCK 법인도 별도 설립한다. 대표는 오상헌 e스포츠 사업본부 총괄이 맡는다.
LCK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리그 운영 수익을 공유받는다. 프랜차이즈 출범과 함께 승강제 폐지, 2군 리그 창설, 선수 지원 강화 등의 제도도 도입된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내년 프랜차이즈 출범을 앞두고 LCK 우선 협상 기간도 진행한다. 11월 3일부터 시작해 11월 셋째주 월요일(협정세계시 기준)로 정해진 전세계 LoL e스포츠 공식 FA기간 시작 직전에 끝난다. LCK 우선 협상 기간은 내년 LCK에 참가하지 못하는 팀에 소속된 선수 및 코칭 스태프들이 원활하게 LCK 참가팀들과 협상 및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한시적인 제도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