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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프랑스 니스 테러 관련 총 6명 체포…동기는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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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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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법당국이 니스에서 발생한 흉기 테러와의 연관성을 의심하며 체포한 사람이 총 6명으로 늘어났다고 AFP 통신, 프랑스24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이탈리아를 거쳐 프랑스로 들어온 테러 용의자 21살 브라임 아우이사우이와 직접 접촉했거나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수사 내용을 잘 알고 있는 한 소식통은 AFP에 "용의자가 범행을 공모했는지, 무슨 이유로 프랑스에 왔는지, 언제 범행을 결심했는지 등을 알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지난달 29일 오전 니스 노트르담 대성당 안에서 미리 준비해온 흉기로 신자 등 3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 용의자는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며 흉기로 위협하다가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9월 14일 튀니지를 떠난 용의자가 9월 20일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에 도착해 유럽 대륙에 발을 들였고 범행 이틀 전인 10월 27일 니스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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