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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에 “민주당 2중대, 도살장 끌려가는 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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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16일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훙준표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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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일 국민의힘을 향해 “더불어민주당 2중대 정당이냐” “도살장 끌려가는 소가 되려 하냐”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 다 내주고, 맹탕 국정감사하고, 공수처 내주고, 예산 내주고, 이젠 의료대란의 원인을 제공한 공공의대도 내주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웬만하면 참고 기다리려고 했다. 그러나 당이 추락하는 것은 참기 어렵다”며 “당이 추구하는 새로운 길은 민주당 2중대 정당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대인정치(大人政治) 하라고 그렇게 충고해도 자기 식구들은 온갖 이유를 들어 이리저리 쪼개고 내치고 민주당에서 쫒겨난 초선의원 출신에게는 쫒겨 나자마자 쪼르르 달려간다”며 “문재인 대통령 주구(走狗) 노릇을 하면서 정치 수사로 우리를 그렇게도 악랄하게 수사 했던 사람을 데리고 오지 못해 안달하는 정당이 야당의 새로운 길이냐”고 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과 여권에 십자포화를 맞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 당에는 그렇게 사람이 없느냐, 103명의 국회의원중 당을 맡아 운영할 제대로 된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느냐”며 “그렇게 또 도살장 끌려가는 소가 되려고 하냐”고 했다. 이어 “탄핵도 그래서 당한 것”이라며 “한번 당했으면 두번은 당하지 말아야 한다. 또 세월 뒤에 숨어서 기웃거리다가 폭망할 건가”라고 했다.

[주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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