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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출에서 내수·자립으로…국가 발전전략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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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기 5중전회 26일부터 4일간 개최

내수 강화.기술자립을 기본으로 한 쌍순환

2035년에 1인당 GDP 중진국 수준 목표도

베이징=CBS노컷뉴스 안성용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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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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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의 핵심 권력 기구인 중앙위원회가 26일부터 4일간 19기 5차 전체회의(19기 5중전회)를 열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적용될 14차 5개년 경제 계획(14·5계획)과 2035년까지의 장기 경제 발전을 논의하고 29일 폐막했다.

5중전회는 이번 회의에서 내수 강화와 기술 혁신을 향후 5년간의 국가 발전 전략으로 채택하는 한편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 실현을 위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중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예상대로 내수 강화에 방점이 찍힌 쌍순환 발전 전략이 채택됐다. 쌍순환은 대외적으로 수출, 개혁 개방을 지속하면서 대내적으로는 내수를 키우고 활성화시켜 내순환과 외순환, 국내시장과 국제시장이 유기적으로 돌아가게 만들자는 전략이다.

내수와 내순환 위주의 발전 전략을 미국의 전방위 공세에 시달리는 상황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14억 인구의 거대 시장이 있는 중국은 내수 시장의 힘을 한층 키우면서 미국에 맞서 기술 자립을 통해 산업 자주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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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중전회는 회의 폐막뒤 낸 공보를 통해 "강력한 국내 시장을 형성해 새로운 발전 구조를 갖춰갈 것"이라면서 "내수 확대에 의한 전략 기조를 유지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수 시장을 더욱 강화하고 경제 구조를 개선하며 혁신 능력을 제고해 산업 기초 고도화, 산업 사슬 현대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5중전회는 공보에서 "과학 자립과 자강을 국가 발전 전략으로 삼고 세계 기술 전선 및 경제 전쟁터에서 혁신 체계를 보완해 과학기술 강국 건설을 가속할 것"이라며 기.기술 독립도 강조했다.

2035년 장기 발전 전략과 관련해서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내세운 사회주의 현대화 실현을 기본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대외 개방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1인당 GDP가 중진국 수준에 도달하도록 하며 중산층 확대, 도시와 농촌의 발전 격차 해소 등을 해법으로 내세웠다.

5중전회는 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사회주의 현대화 실현 국가 목표 달성을 위해 당 중앙의 집중 통일적 지도를 강화하고 복잡한 국제형세에 직면해 시진핑 주석을 당 중앙의 핵심 및 전당의 핵심 조타수로 삼아 위험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의 권력이 한층 공고화 됐음을 짐직할 수 있는 부분이다.

5중전회는 이와 함께 13차5개년 계획(2016년~2020년)과 관련해 이 기간중에 중국이 전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건설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샤오캉 사회(小康,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를 실현하고 탈빈목표도 사실상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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