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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1,190원이 만든 행복하우스, 삼남매 가족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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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몇 달 전 강원도 춘천의 한 가정집에서 난 불로 엄마와 삼 남매가 집을 잃고 뿔뿔이 흩어져 지내왔는데 소방관들이 아늑한 새집을 선물했습니다. 매달 1,190원씩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을 쓴 건데요.

G1 윤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숯덩이가 된 가재도구는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지경이고, 시커멓게 탄 집안에는 잿가루만 무성합니다.


단란하던 가정을 집어삼킨 매서운 화마 앞에서 10대 삼 남매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