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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이 2018년 기준으로 1인당 평균 1억6천만원의 부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2018년 12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의 평균대출은 1억6천428만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 10억원 이상 개인사업자의 대출이 7억9천549만원으로 가장 많고, 매출 5억~10억원은 3억4천458만원, 매출 3억~5억원은 2억5천527만원 순입니다.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1전년보다 0.05%포인트 오른 0.32%인데, 매출액 3천만원 미만 사업자의 연체율은 0.60%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 어려움이 가중된 걸 고려하면 현재는 상황이 더 악화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문현 기자(lm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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