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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묻을라 엘리베이터 버튼 공포, 그래서 허공에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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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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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톤의 HST. 홀로그램으로 직접 접촉없이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조작할 수 있다./사진=마케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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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기술로 코로나19 감염걱정 없이 엘리베이터 버튼이나 출입문 비밀번호 등을 작동하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됐다.

IT업체인 마케톤은 가상버튼인 '홀로그램 세이프터치'(Holo-Safe Touch, HST)를 공개하고 시판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엘리베이터 버튼이나 출입구 비밀번호 입력 단말기, 키오스크 등의 물리적 버튼을 누를 경우 접촉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따라 개발됐다.

HST는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해 허공에 띄워진 홀로그램 입체 영상 숫자판을 손으로 터치해 버튼을 조작하는 기술이다. HST는 프랑스의 홀로그램 전문회사인 오르비스(ORBIS)가 원천기술을 개발했으며 마케톤이 상용화에 나섰다.

현재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엘리베이터의 버튼 부분에 향균 필터를 붙이거나 비닐장갑 및 뾰족한 물건으로 버튼을 누른다. 그러나 항균필터 역시 바이러스 감염방지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며 뾰족한 물건 사용시 버튼 손상우려도 제기된다. 때문에 엘리베이터 마다 소독제를 비치하는 경우가 많다.

HST는 기존 각종 설비의 물리버튼 패널을 대체해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터치디스플레이와 인터페이스, 숫자 버튼부로 구분되며 밝은 조명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엘리베이터에 적용시 지하층에서 99층까지 표시할 수 있다. 마케톤은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0 K-방역 엑스포'에 이를 전시하고 있다.

양창준 대표는 "건물의 승강기나 은행의 ATM, 상업시설 키오스크, 호텔 및 오피스의 리셉션은 물론 다양한 비접촉 출입통제 등의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코로나19 시대에 생활방역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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