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임계장 이야기' 저자 조정진,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고령 경비원의 노동 현실을 다룬 책 '임계장 이야기'의 저자 조정진 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A 씨 측은 올해 5월 광주광역시의 한 술집에서 조 씨가 A 씨를 강제추행 했다며 어제(28일)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접수한 것은 맞으나 아직 피해자를 불러 조사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조 씨는 고령 임시계약직 노동자로 일하면서 겪은 노동 실태와 갑질을 기록한 책 '임계장 이야기'를 올해 3월 발간했습니다.

이 책은 경비원 갑질 문제가 불거지면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었으며, 조 씨는 책 출간 이후 언론 인터뷰 등 활발히 활동해왔습니다.

(사진=후마니타스 제공, 연합뉴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 [SDF2020] 지적인 당신을 위한 '미래 생존 키트'
​▶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