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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모바일서 롤드컵?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오픈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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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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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세계 최고 e스포츠리그로 인정받고 있는 'LoL 월드 챔피언십'의 열기가 모바일에서도 이어질까. LoL 월드 챔피언십은 월드컵에 빗대 롤드컵으로 불리는 글로벌 대회다.

28이루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조혁진)가 모바일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오픈베타테스트(OBT)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무료 접속해 즐길 수 있다.

와일드 리프트는 독자적으로 새롭게 만든 리그오브레전드(LoL)의 모바일 버전이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 먼저 OBT를 실시하고 이후 유럽, 오세아니아, 미주 지역으로 확장한다.

게임은 PC원작 롤(LoL)과 같은 5대5 팀대전(MOBA) 장르다. 룬테라 세계관이 적용되었다. 소환사의 협곡과 챔피언, 드래곤, 미니언과 아이템까지 모두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했다. 원작 특유의 분위기와 전략성을 고스란히 재현하는 동시에 새로운 조작법을 적용했다. 한 판당 평균 플레이 시간은 15분 내외로 설정했다.

챔피언은 총 43종이다. 테스트에서 선보인 '애쉬', '이즈리얼', '아리' 등 42종 챔피언과 함께 LoL의 대표 인기 정글러 '리 신'이 OBT 오픈과 동시에 추가된다. 와일드 리프트에 등장하는 챔피언들은 PC버전과 유사한 외형과 스킬을 보유하지만 모바일 환경에서의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최적화 작업을 거쳐 출시된다.

OBT에 참여하면 특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LoL을 플레이 해왔던 기존 플레이어들을 위해 PC 버전의 플레이 시간에 따라 챔피언, 아이콘, 마커 등이 보상으로 지급한다. '마커'는 적을 처치할 때 나타나는 표식으로 와일드 리프트에 처음으로 적용된 요소다. LoL에서 스킨, 배틀패스 등 장식 및 유료 아이템을 구입했던 이들에게도 기존 구매금액에 따라 무료 스킨 등의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보상 이벤트는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라이엇 게임즈 통합 계정 연동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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