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디테일 |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사소한 행동을 습관으로 만들면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스탠퍼드대학교 행동설계연구소장이 20년간 6만명의 삶을 추적해 습관 설계의 법칙을 정립해 책으로 출간했다. 이 책은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전 세계 26개 언어로 출간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책에서 저자는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텍사스에 부는 토네이도가 된다는 '나비효과'처럼 사소한 행동이 인생의 큰 변화를 가져온다고 말한다. 책에선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작고 사소한 행동의 반복(능력)과 우리 뇌를 지배하는 감정의 연결을 통해 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7단계 행동 설계를 따라야 한다. 먼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그리고(1단계) 실천 가능한 목록을 만든다(2단계). 이후 '화장실에 다녀온 후 팔굽혀펴기 2회'처럼 구체적인 행동과 짝을 이룰 수 있는 일상의 자극을 찾아(3단계) 연결한다(4단계).
단 모든 행동은 실천이 가능한 최소한의 단위로 잘게 쪼개고 나눈다(5단계). 실천한 후에는 뇌의 도파민이 분비되도록 즉각적으로 축하한다(6단계). 앞의 단계를 반복하고 확대하면(7단계) 원하는 행동은 어떤 것이라도 습관으로 만들 수 있고, 나쁜 습관은 없앨 수 있다.
저자의 말처럼 좋은 습관이든 나쁜 습관이든 작동 원리는 모두 같다. 독한 의지력이나 자존감에 상처를 내는 동기부여 방식은 더 필요 없다. 자신이 꿈꾸는 열망을 작고 사소한 행동으로 만들고, 이를 자극과 연결하며 매 순간 자신을 축하하는 것이 중요하다.
◇ 습관의 디테일 / BJ 포그 지음 / 김미정 옮김 / 흐름출판 펴냄 / 1만6000원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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