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티코는 국무부가 지난 25일 일부 재외 공관에 이런 내용의 외교전문을 보냈다며, 이는 미국이 유명희 본부장을 지지한다는 명확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 외교전문에는 주재국 정부가 어느 후보를 지지할지 결정하지 않았다면 유 본부장을 지지하도록 부드럽게 권유하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폴리티코는 한 통상분야 관리를 인용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 문제를 조율했다"고 밝혔다.
WTO는 지난 19일부터 164개 회원국을 상대로 유 후보와 나이지리아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하고 있으며, 사무총장은 이 의견 조율 과정을 통해 최종 선출된다. / 박소영 기자
박소영 기자(psys0506@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