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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택진이형의 글로벌급 복지…'세계 최고 고용주'에 뽑힌 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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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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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엔씨소프트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고용주'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전세계 게임사 중 가장 높은 순위인 73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고의 고용주' 순위는 포브스와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가 함께 4년에 한 번 발표한다. 이번 조사는 58개국 16만명의 정규직ㆍ시간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회사를 친구나 가족에게 추천할 지,경제적 발자취,인재개발,양성평등,사회적 책임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다.


엔씨소프트는 게임업계에서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등 복지가 좋은 회사로 손꼽힌다. 대표적인 복지로는 엔씨소프트 본사에 위치한 '엔씨유니버시티'다. 매년 평균 200여개 수업이 온·오프라인으로 개설된다. 직원들은 게임기획, 개발, 아트 등 기술 관련 수업들을 들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을 운영하고 있다. '웃는땅콩'에는 전문교사와 간호교사,영양사,조리사가 상주하고 있다. 또 국가에서 제공하는 기본 교육 과정 외에도 영어ㆍ중국어 등의 커리큘럼을 사내 전담 부서에서 직접 기획하고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직원들에게 인기가 높은 복지는 사내 피트니스 센터다. 요일,시간별로 요가ㆍ필라테스와 개인ㆍ그룹 퍼스널트레이닝(PT)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엔씨소프트 본사에는 '메디컬센터'도 따로 마련돼있다. 의사가 상주하며, 척추 견인 치료기, 통증 레이저 치료기 등 최신 의료 장비와 물리치료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사내 식당 역시 '판교 맛집'으로 불린다. 한식·양식·분식 등 여러 종류 메뉴들을 6가지 코너에서 즐길 수 있다.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 7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100개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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