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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신간]바이러스 대처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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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위협하는 바이러스 예방에 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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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전 세계인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 예방과 대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제 감염병 방역에 대한 매뉴얼은 ‘권장사항’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의무이자 모든 국민이 지켜야 할 ‘규칙’이 되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성균관대학교 국가전략대학원 국가전략학과 지영환 겸임교수가 백신 같은 책 ‘바이러스 대처 매뉴얼’을 공저로 발간했다.

지 교수는 사람, 동물, 식물 모든 생명체를 안전하게 지키는 생존 지침서를 꾸준히 집필해 왔다. 그가 발간한 관련 서적은 2014년 ‘위기탈출 인적재난’(형설라이프)을 시작으로 2014년 ‘WOW 위기탈출 안전스쿨’(형설아이), 2012년 ‘외침’(형설라이프), 2015년 ‘생존 매뉴얼 365’(모아북스), 2020년 ‘바이러스 대처 매뉴얼’(모아북스) 등 총 5권이다.

지 교수는 2016년부터 바이러스 자료를 정리하고 축적해 오던 중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자 공저 ‘바이러스 대처 매뉴얼’ 출판을 결심했다. 그는 의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의료정책 최고위 과정을 수료했다. 보건대학원에서 배운 각종 의료 정책 시스템이 이번 책에 반영되었고, 의사, 간호사, 의학 전문가, 의과대학 교수 자문과 감수를 성실히 받았다.

김진구 명지병원장은“이 책에 망라되어 있는 다양한 생활 지침들은 우리 사회가 일상생활에서 지켜나가야 할 지침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이라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또 정윤성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심사원은“이 책은 국내외에서 최근 출간된 그 어떤 바이러스 관련 도서 중에서도 이러한 기준들에 가장 부합하여 방대한 보건 지식들과 감염병 관련 상식들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며 추천했다.

신간 ‘바이러스 대처 매뉴얼’은 모든 사람들이 매뉴얼을 쉽게 이해하고 생명의 위급한 실전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쉬운 글과 일러스트를 일목요연하게 배치했다.

책의 골격은 감염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감염병 대응체계, 그동안 몰랐던 바이러스와 감염병 세계, 코로나-19·바이러스 대처법, K-방역 실체, 세계 각국의 감염병 위기관리시스템, 세균과 바이러스 비교, 전 세계 팬데믹(pandemic) 국가별 대응, 감염병만큼 위협적인 라돈과 생화학물질, 감염 vs 전염병, 팬데믹 vs 에피데믹(epidemic), 엔데믹(endemic), 방사능 헷갈리는 용어 구별법, 법정 감염병 분류체계까지 총망라했다.

지영환 교수는 경희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원 연수, 2007년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2009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과 정치학박사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국가전략 대학원 국가전략학과 겸임교수로 대통령학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한국시인협회 감사도 맡고 있다. 책을 함께 만든 최용선 공저자는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에서 노동복지정책학을 전공중이며 현재 남해화학 노동조합위원장과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광주·전남본부의장을 역임하고 있다.

◇ 바이러스 대처 매뉴얼 / 지영환·최용선 지음 / 모아북스 / 5만5000원
yh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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