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이 부른다·조용히 배 타고 싶어·의외로 수상한 식물도감
놀라운 곤충의 비밀·상상해 봐!·보물섬 독도네 가족들 문구 세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힐다'의 원작 그림책이다. 미국, 영국 등에서 우수 아동도서에 선정됐다.
용감한 소녀 힐다가 거인, 말하는 새, 검은 괴물 등 다양한 생명체들을 만나며 모험하는 이야기다. 편견과 폭력보다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친구가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찰리북. 각 권 40~70쪽. 각 권 1만3천~1만4천원.
▲ 운동장이 부른다 = 밥티스트 풀 글. 재클린 알칸타라 그림. 신형건 옮김.
스쿨 라이브러리, 커커스 리뷰 등에서 최고의 그림책으로 선정됐다.
카리브해 한 섬에서 아이들이 축구를 한다. 밥 먹으라고 부르는 엄마의 외침과 일몰이 있기 전까지 아이들은 있는 힘을 다해 공을 찬다.
보물창고. 32쪽. 1만3천800원.
▲ 조용히 배 타고 싶어 = 세르지오 루치에르 지음. 정화진 옮김.
닥터 수스 아너상을 받은 '여우와 병아리'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다.
성격과 행동이 전혀 다른 여우와 병아리가 친구가 돼 모험하면서 다툼을 이해와 존중으로 바꿔 간다.
창비. 56쪽. 1만3천원.
▲ 의외로 수상한 식물 도감 = 사와다 겐 글. 시라이 다쿠미 그림. 오승민 옮김.
생존을 위해 다양한 무기와 형태를 갖게 된 식물 96종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흥미롭게 담았다.
걸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소크라테아 엑소리자, 개미를 호위병으로 활용하는 히드노피툼 포르미카룸,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라플레시아 등을 알아보자.
주니어김영사. 200쪽. 1만5천800원.
▲ 놀라운 곤충의 비밀 = 클라라 코르망 지음. 이충호 옮김.
244종 곤충을 11개 목에 따라 그림과 함께 정리한 플랩북 형식의 도감이다.
겹눈, 더듬이, 발톱, 날개맥까지 세밀화로 사실적이면서 섬세하게 표현했다. 간결하지만 핵심을 찌르는 과학적 설명도 좋다.
보림. 44쪽. 3만6천원.
▲ 상상해 봐! = 라울 콜론 지음. 신형건 옮김.
수채화 물감과 색연필 등 다양한 재료로 독특한 표현 기법을 구사한 글자 없는 그림책이다.
한 소년이 뉴욕 브루클린교를 건너 뉴욕현대미술관(MoMA)에 들어서며 펼쳐지는 하루를 묘사한다.
보물창고. 48쪽. 1만5천원.
▲ 보물섬 독도네 가족들 문구 세트 = 연두세상 편집부 제작.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우수상을 받은 창작 그림동화 '보물섬 독도네 가족들'에 나오는 캐릭터로 문구 세트를 제작했다.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필통, 연필, 지우개, 자, 수첩 등 10가지 캐릭터 문구 속에 담았다.
도서출판 연두세상. 2만9천500원.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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