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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수면모드' 활용, 수면질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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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수면' 시간 33% 증가

이데일리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 EQM581’. (사진=경동나비엔)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온수매트 ‘수면모드’ 기능이 수면 효율을 더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동나비엔은 KAIST(한국과학기술원)과 ‘수면모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수면 내내 같은 온도로 설정된 온수매트를 사용할 때보다 ‘수면모드’를 활용하면 더 깊은 수면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실험에 따르면 신체 건강 회복과 성장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는 ‘깊은 수면(Slow Wave Sleep)’ 시간이 약 3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꿈을 꾸는 단계로 알려진 ‘렘 수면(Rapid Eye Movement Sleep)’ 시간도 약 25% 늘어났다.

또 경동나비엔은 ‘수면모드’ 사용 다음 날 진행한 인지 실험에서도 기억력과 집중력이 각각 2.8%, 1.2% 향상된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동나비엔은 과도한 실내 난방을 줄이고 생활 속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2015년 ‘나비엔 메이트’ 브랜드로 온수매트 시장에 진출했다.

경동나비엔이 이번에 개발한 ‘수면모드’는 올해 신제품 중 EQM581 모델에 적용됐다. 새로운 기능은 온수매트 가동 후 30분 동안 사용자가 포근하게 잠들 수 있도록 온도를 유지하고, 이후 깊은 숙면을 유도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온도를 낮추는 기능이다. 기상 1시간 전부터 온수매트 온도를 올려 개운한 기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시환 경동나비엔 마케팅 본부장은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인 KAIST와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매진하면서 숙면의 중요성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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