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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민주당, 야당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내정에 '시간끌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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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수석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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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야당 몫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보수성향 법조인 2명으로 내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민주당에서는 시간끌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야당이 추천한 위원들이 고의적으로 법을 악용하면서 공수처 출범을 방해하는 악역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공수처 방해위원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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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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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김용민 의원도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이 공수처 출범 저지 2단계에 돌입한 것 같다"며 "최대한 시간끌다 추천위원회는 구성하되 추천위원회 내에서 합법적으로 부결시키면서 무한정 시간끌기를 할 것 같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적어도 국민의힘이 내년 보궐선거까지 공수처 출범을 총력저지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으로 대검찰청 차장검사 출신인 임정혁 변호사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맡은 바 있는 이헌 변호사를 내정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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