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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북한 "북중친선, 위기마다 위력 발휘…세상이 부러워하는 관계로 발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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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중국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특집기사를 싣고 북중관계를 `세상이 부러워하는 관계`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1면 사설에서 "중국 인민군의 참전은 하나의 운명으로 결합된 두 나라 인민의 전투적 우의의 과시"라며 "북중관계는 시련의 시기마다 커다란 위력을 발휘한 것으로 특수하고 공고한 친선관계"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북중 친선을 세상이 부러워하는 관계로 더욱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선언하며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사설 외에도 중공군의 참전 당시 활약상과 전통적인 북중 우의를 소개하는 4건의 특집기사를 지면에서 다뤘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을 찾아 참배하고, 평양의 북중 우의탑과 중국 선양의 열사릉에도 화환을 보냈습니다.

북미 협상이 중단된 상황에서 대북제재·코로나·수해의 `삼중고`를 겪으며 우방국 중국과의 친선 강화를 꾀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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