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고 이건희 회장 추모 잇따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삼성을 세계 1등 기업으로 이끈 혁신의 리더라며 고인의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 회장을 "국민의 자부심을 높였던 선각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야권 대선주자들도 추모를 이어갔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한국경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쓴 기업가로 우리 경제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고, 원희룡 제주지사는 가발과 의류를 수출하던 최빈국을 세계 최고의 제조 강국으로 이끌었다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삼성전자라는 글로벌 리더 기업을 우뚝 세워내셨다며 고인의 도전과 혁신 정신을 본받아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귀감으로 삼아야 한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적었습니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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