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25/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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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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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전문가들의 과학적 판단을 존중해 예정된 일정대로 만 62세부터 69세 어르신에 대한 (독감) 예방접종을 내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최근 독감 예방접종 이후 사망 사례보고가 늘고 있어 국민적 불안감이 컸다"며 "질병관리청이 보고된 사례 중 26건을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예방접종을 계속 진행하기로 어제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국민들께서는 전문가들의 판단을 믿고, 정부 결정에 따라 예방접종에 계속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접종을 받으시는 분들은 가급적 건강상태가 좋은 날을 선택해 주시고 사전예약이나 접종 후 이상 반응 확인 등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질병관리청은 국민들께서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소통을 계속 강화해달라"며 "예방접종 후 삼아 또는 중증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례는 철저히 조사한 후 결과를 그때그때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국민불안과 불신을 조장하는 허위조작정보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처해달라"고 말했다.
한고은 기자 dorem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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