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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홍준표 “김종인은 나가버리면 그만…비상한 결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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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밥도 아닌 중도 좌클릭…집토끼 달아나”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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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5일 최근 실시된 한 여론조사의 국민의힘 지지율을 언급하며 “탄핵 대선 24%에도 못 미치는 절망적인 수치”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엉망인 여권의 대란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야당을 대안정당으로 보지 않고 있다는 증거일 뿐만 아니라 웰빙·유사 진보정당, 2중대 정당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라고 아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중도를 향한 몸부림 보다는 우파 35%, 좌파 35%, 무당층 30%의 구도에서 우선 아군 35%를 묶어 놓고 중도로 나가야 하는데 죽도 밥도 아닌 중도 좌클릭과 무기력한 원내 투쟁으로 집토끼도 달아나 버리는 우를 범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비상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말대로 그 분은 나가 버리면 그만이지만 남아 있는 사람들은 또 한 번 시간에 쫒기는 혼란을 겪어야 한다”며 “무기력하게 끌려 다니지 말고 상황을 이끌고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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