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신화통신은 이건희 삼성 회장이 오늘 서울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속보로 보도했습니다.
인민일보 해외판도 한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이 회장이 지난 2014년 심근경색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가 오늘 별세했다고 전했습니다.
인민일보는 또 이건희 회장이 어릴 때부터 선친인 삼성그룹 이병철 창업주로부터 엄격한 가정 교육을 받았으며 양호한 정규 교육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 회장이 지난 2008년에 경제 관련 추문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났으며, 이후 특별 사면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최대의 인터넷 포털인 바이두에는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이 처음 보도된 직후 실시간 주요 뉴스의 두 번째에 오르는 등 하루 종일 관심 뉴스 목록에 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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