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는 코로나19에 따른 항공 수요 감소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ANA 그룹이 최근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ANA 그룹이 채용을 동결하고 직원을 다른 회사로 파견하는 방식 등으로 오는 2022년까지 전체 직원 가운데 3천500여 명을 감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ANA 그룹이 도요타 자동차를 비롯한 복수의 기업들에 대해 자사 직원의 파견을 받아달라고 요청한 상태며 해당 기업들도 검토를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또 ANA 그룹이 연료 효율이 떨어지고 유지비가 많이 드는 대형 여객기 위주로 약 30대의 항공기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ANA 그룹은 대신 여행과 금융사업을 통해 수집한 고객 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플랫폼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런 내용의 사업 구조 개혁안을 오는 27일 발표할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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