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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패션업계에 부는 기능성 소재 바람…보온.신축성 높여 활용도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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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친환경 신소재 교복 이미지. 제공|스마트학생복



[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패션업계가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신제품에 도입하고 있다. 나들이, 캠핑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보온성, 신축성 등을 한층 강화해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파타고니아는 기능성 다운 재킷 ‘사일런트 다운’을 출시했다. 방풍, 발수 기능이 뛰어난 기능성 다운 재킷으로 겉감과 안감에 신소재 폴리에스터 태피터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과 신축성이 뛰어나고 마찰 시에도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적어, 많은 움직임에도 조용하면서도 자유로운 활동성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스펙스는 간절기에 입기 좋은 두께감으로 보온성은 물론, 뛰어난 신축성으로 활동성까지 겸비한 남녀 트레이닝 세트를 선보였다. 남성용인 ‘프로 푸쉬 트레이닝 세트’는 슬림하게 핏을 잡아주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상의는 집업과 경량 다운 충전재를 적용한 베스트가 한 세트로 실용성까지 더했다. 여성용 제품 ‘소프트 트리코트 트레이닝 세트’는 터치감이 부드러운 폴리 트리코트 소재를 사용해 눈길을 끈다. 가슴 및 등판 부분에 입체감이 느껴지는 엠보 디자인의 배색 소재와 엉덩이를 살짝 가려 주는 길이가 세련되면서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K2는 리사이클 플리스 소재를 적용한 ‘비숑 플리스 후드자켓’을 선보였다 곱슬거리는 털이 특징인 프랑스 견공 비숑 프리제에서 모티브를 얻은 ‘비숑 플리스 후드자켓’은 리사이클 플리스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기존 플리스 대비 보온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특히, 기능성 써모라이트 원사를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며, 찬바람을 막아주는 따뜻한 본딩 소재를 안감에 적용해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 아우터로 활용하기 좋다.

교복업계도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스마트학생복은 편한 교복을 원하는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해 활동성을 높인 친환경 신소재 교복을 출시했다. 유칼립투스 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텐셀리오셀’과 신축성이 뛰어난 ‘폴리우레탄’을 혼방한 신소재 원단은 기존 소모 바지 대비 1.5배 우수한 신축성으로 활동성과 착용감을 크게 높인 것이 장점이다. ‘링클프리 구김방지가공’을 더해 주름 없이 깔끔하게 입을 수 있게 했으며 세탁 후에도 옷의 형태가 변하지 않고 오래 입어도 구김이 없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일상생활과 야외 활동에 적합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기능성 소재로 착용감을 개선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소재를 접목, 차별화된 전략을 어필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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