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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공영쇼핑, 판매실적 1조원 돌파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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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이래 최초 9월 한달 월 실적 1000억원 돌파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공영쇼핑이 올 한해 판매실적 1조원 달성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개국 5년 만이다.

25일 공영쇼핑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 까지 공영쇼핑의 누적 판매실적은 76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밝힌 경영목표 판매 실적 8300억에 근접한 수치다. 무엇보다 지난 9월에는 개국이래 최초로 월 실적 1000억을 돌파, 판매실적 1조원 돌파에 가까워지고 있다.

판매실적이 증가하면서 당초 예상한 영업이익 흑자 폭도 커지고 있다. 공영쇼핑은 올해 연간 흑자 10억원을 목표했다. 하지만 9월까지의 누적흑자는 145억원을 달성, 연간 200억 이상 흑자도 가능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공영쇼핑은 연말 쇼핑 대목인 11·12월을 맞아 선제적인 마케팅을 통해 이 기간 2400억원을 목표, 2020년 1조 달성을 현실화 한다는 복안이다.

무엇보다 공적마스크 판매 방송에 따른 인지도 상승과 유효 고객 증가로 1조원 돌파를 현실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6월 실시한 홈쇼핑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 공영쇼핑의 인지도는 전년대비 8.9%p 상승한 84.7%를 기록하며 7개 TV홈쇼핑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들어 유효고객이 200만명 증가해 10월 현재 700만명을 돌파했다. 3회 이상 주문한 이른바 '단골 고객' 역시 16% 이상 늘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개국 5주년을 맞이한 공영쇼핑이 많은 고객님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올해 최초로 흑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TV홈쇼핑 유일의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명실상부한 공적 유통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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