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공영홈쇼핑은 10월 현재 누적 판매실적은 7628억원을 넘어서며 올해 경영목표인 취급고 8300억원에 근접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올해 목표 취급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확실시 된다”며 “1조원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계획한 연간 흑자 목표액(10억원)은 9월 누적흑자액(145억원)을 고려하면 연간 200억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쇼핑 확산 및 공적마스크 판매처 지정 등을 통해 채널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회사가 판매한 마스크 누적판매량(9월 기준)은 3500만장이다. 회사는 연초 공적 마스크 판매처로 지정·해제 이후 지속적으로 마스크 판매방송을 진행해 왔다.
공영홈쇼핑은 마스크 판매 방송으로 인지도 상승과 유효고객 증가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6월 실시한 홈쇼핑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 공영홈쇼핑의 인지도는 전년대비 8.9%포인트 상승한 84.7%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들어 유효고객이 200만명 증가하면서 이달 현재 7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효과로 회사는 올 상반기에만 판매실적 4545억원, 흑자 76억원을 기록했고 지난 9월에는 월 판매실적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회사는 11·12월을 맞아 선제적 마케팅 계획을 통해 판매실적 2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에 나서고, 이를 바탕으로 판매실적 1조원 달성에 나설 계획이다.
공적 책무를 위한 사업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회사는 국민 물가 안정을 위해 생필품 판매 전용 프로그램 필마트를 출시한다. 휴지, 세제, 치약 등의 생필품을 한 프로그램 안에 여러 개 편성하고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생협력 제품 판매도 강화한다.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 및 지역 특산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실제 회사는 총 245개 업체의 제품을 평일 오후 시간대에 방송해 주문액 190억원(9월 기준)을 달성했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는 내년 1월 오픈에 나선다. 회사는 상품기획자(MD)와 방송제작자(PD)를 동시에 수행하는 MPD 제도 운영을 통해 원스톱으로 상품 소싱하고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를 통해 우리 중소벤처기업 및 농축수산 제품 등을 보다 빠르게 소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 회사는 지난 7월 독립기구로 출범한 공영심의위원회를 기존 방송 사전심의 중심에서 생방송 및 온라인까지 심의 범위를 확대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TV홈쇼핑 유일의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공적 유통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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