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육군 부대 간부, 격리 해제 전 검사서 양성
22일 이어 두번째…확진자 "무증상, 이동동선 없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포천시 군부대에서 한 장병이 차량 통행을 위해 문을 열고 있다. 2020.10.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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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전원이 격리됐던 경기도 양주의 한 군부대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양주 육군 부대 간부 1명이 1인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 중이어서 추가 접촉자는 없으나, 이 부대에서 당초 음성이었다가 격리 해제 전 양성 판정이 나온 경우는 이번이 두번째다.
해당 부대는 지난 10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총 5명이 확진된 이후 부대원 전원이 1인 격리 생활을 해 왔다. 그러나 지난 22일 당초 음성이었던 간부 1명이 격리 해제 전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감염 경로가 미궁에 빠진 바 있다.
이번에 양성 판정을 받은 간부 1명 역시 무증상 상태에서 자가격리 중에 확진을 받아 이동 동선은 없다고 양주시청은 밝혔다.
한편 25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60명이며, 이 가운데 153명이 완치됐고 7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50명이며,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979명이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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