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 우주인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지하철 우이신설선에서 우주개척 작품전 '시간 여행자: TIME TRAVELLER'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는 신설동역∼북한산우이역 11개 역사와 열차 내부에서 진행된다. 사진·그래픽·설치미술 등 281점을 에스컬레이터와 대합실 등 역사 안팎 곳곳에 배치했다.
신설동·보문·성신여대입구역에서는 우주와 탐험을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린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인·성운·은하수·블랙홀 사진과 우주여행 포스터, 그래픽 디자이너 정규혁의 콜라주 작품, 이탈리아 디자인 듀오 카르노브스키가 대항해시대를 묘사한 그래픽 작품 등이 선보인다.
게르만스 에스미치 '너울'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가오리역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게르만스 에스미치의 설치작품으로 꾸며진다.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부드러운 곡선 형태와 변화하는 색채로 바다를 지나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정릉역에서는 천체 사진작가 권오철 초청전이, 삼양사거리역에서는 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 전시기획 공모전에서 수상한 다니엘 경 작가의 전시가 열린다. 나머지 역사도 예술경영지원센터 협력전 등으로 활용된다.
전시와 작품 소개는 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 홈페이지(http://www.uiartline.com)에서도 볼 수 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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