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유엔 핵무기금지조약 내년 1월 발효...50개국 서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유엔의 핵무기금지조약이 내년 1월 공식 발효될 예정입니다.

AFP통신은 유엔 관리를 인용해, 온두라스가 50번째로 이 조약에 서명함으로써 발효 조건을 모두 충족해 내년 1월 국제법적 효력을 갖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기존의 핵확산금지조약을 대체하기 위한 이 조약은 50개국 이상이 비준하면 90일 후 발효되는 단서를 달고 2017년 7월 유엔 총회에서 122개국의 찬성으로 의결됐습니다.

핵무기금지조약은 핵무기의 개발과 실험, 생산, 제조, 비축, 위협 등 모든 핵무기 관련 활동을 포괄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핵보유국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고 핵무기의 완전한 폐기를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돼 미국과 러시아 등 핵보유국들이 반대해왔습니다.

현재 미국과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은 이 조약에 서명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TN 이벤트 참여하고 아이패드, 에어팟 받아 가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