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기술개발‥시장개척 등 전방위 지원 예고
100대 건설혁신 선도기업 선정공고 포스터. 국토부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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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정부가 건설 분야 혁신을 선도할 중소·유망 기업 100개사를 뽑는다. 국토부는 이들의 기술개발과 국내·해외 시장 개척 등을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3주간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건설업계 중소기업들의 신청을 받고 '건설혁신 선도기업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말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고 25일 밝혔다.
'건설혁신 선도기업 선정위원회'는 이번에 새로이 추진하는 100대 건설혁신 중소건설기업 선정을 위해 최초로 구성된다. 산업계, 공공발주기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다.
선정은 종합·전문 건설업 구분 없이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를 Δ기술개발 Δ시장진출 등으로 나눠 이뤄진다.
100대 건설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추진될 계획이다.
우선 국토부는 기업들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증부담완화(수수료 10%↓), 저리자금 대출 확대(20%↑) 등 단기간에 사업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원한다.
또 분야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특정 분야에 특화된 지원도 추진한다.
국내시장 진출의 경우 기업 상호협력 평가와 고용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하고, 홍보와 인식개선 등을 위해 100대 기업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해외시장 진출 시에는 컨설팅은 물론, 타당성·사업성 분석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술개발의 경우에는 창업 생태계 플랫폼 제공을 위한 '스마트 건설지원센터' 입주지원(2021년말), 혁신기술 수요처 제공을 위한 '수요기반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우대 등이 지원된다.
100대 기업 선정계획과 지원방안 등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연구원과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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