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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코로나19] 당국 "31일 핼러윈 데이에 '3밀' 환경 피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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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방역 당국이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와 관련, 행사나 클럽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부본부장은 24일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핼러윈데이와 관련 "코로나19는 3밀(밀집·밀폐·밀접)한 환경에서는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며 "발열·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나 다중이용시설에 참석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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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사진=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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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부본부장은 "불가피한 방문 시에도 되도록 짧은 시간 머무르고, 모임 후에는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신체접촉, 또 침방울이 발생하는 행위, 즉 노래 부르기 등을 자제해 주시고 술잔이나 식기류 등 개별 사용, 음식 나눠 먹지 않기 등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사람이 모이는 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그는 "시설 관리자들은 반드시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행사 장소 및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자들이 방문자와 종사자 체온측정을 반드시 해야 된다"며 "이번 주말을 맞아서 외부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가급적이면 가족과 함께 집에서, 외출을 하시더라도 사람이 없는 한적한 장소에 안전하고 건강하게 시간을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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