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현미 "전세대란, 저금리 탓" vs 김은혜 "임대차3법 탓"

(서울=뉴스1) 김동은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저금리든 고금리든 주택가격을 안정시키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금리가 유지되었으나 임대차 3법 이후 전세 가격이 뛰어올랐다"며 전세 대란의 원인을 저금리라고 분석한 국토부 자료를 전면 반박했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보다는 힘이 없는 국민들의 목소리지만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께서 꼭 들어주셔야 한다"며 임대차 3법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녹취를 틀었다.

김 장관은 "제도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혼란을 겪게 된 것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하지만, 이제는 제도가 바뀐만큼 함께 이 과정들에 대해 공유를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답변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머리를 만지고 있다. 2020.10.2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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