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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낙연 "특고 산재·고용보험 적용 노력…사회안전망 확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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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자 20만명 중 산재보험 적용자가 3명뿐이라니"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3일 "대리운전 노동자 20만명 중 산재보험을 적용받는 분이 3명뿐이라니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처우 개선 노력을 약속했다.

연합뉴스

대리운전 노동자 만난 이낙연 대표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심권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대리운전노동자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0.23 ondol@yna.co.kr



이 대표는 이날 종로 '도심권 서울특별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대리운전 노동자와 간담회를 열어 "대리운전자를 포함한 특수형태 고용(특고)·비정형 노동자들께 산재·고용보험이 적용돼 사회안전망이 확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리운전 노동자들은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시도 때도 없이 깨어 있는 분들이지만 정작 본인의 안전은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는 처지에서 잊힌 존재로 내몰린다"며 "노력을 통해 잊힌 분들이 계시지 않는 사회를 하루빨리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당진 태양광발전단지 찾은 이낙연 대표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3일 충남 당진시 석문면 에코파워 태양광발전단지를 방문, 김홍장 당진시장(가운데) 등과 대화하고 있다. 이 단지는 당초 석탄화력발전소로 건립될 예정이었으나 당진시민의 반대와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정책 기조에 힘입어 2018년 태양광발전으로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지난 7월 준공됐다. 2020.10.23 sw21@yna.co.kr



이 대표는 이에 앞서 태양광발전단지인 충남 당진시 당진에코파워를 방문해 "각 지자체가 에너지 전환에 조금 더 열의를 갖도록 인센티브를 드리는 방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생에너지의 가장 큰 매력 가운데 하나는 지역 분산형 에너지 생산과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지역 분산형으로 하려면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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