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TV 본방사수] 홍범도 장군 ‘민족대회’ 참석 영상 첫 공개

민족 영웅 홍범도 장군(한국방송1 토 밤 9시40분) 홍범도 장군이 1922년 제1회 ‘모스크바 극동민족대회’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극동민족대회는 아시아 식민지 대표들이 모여 각국의 독립투쟁 방략을 논의한 대회다. 56명의 조선 대표들이 조선 독립을 위해 이념과 종교를 넘어 함께 참석했다. 당시 나이 54살인 장군의 풍모와 활짝 웃고 있는 모습 등 생생한 장면을 볼 수 있다. 이 대회에서 홍범도 장군은 레닌을 직접 만나 조선 독립에 대한 방략과 의견을 나눈다. 레닌은 조선 독립군 대장 홍범도에게 권총과 금화, 외투 등을 선물한다. 이번 발굴 영상에서는 여운형 선생, 최진동 장군, 현순 목사, 김규식 선생, 김원경 선생, 권애라 선생 등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그알’ 3부작 특집…문제적 형사사법제도 등 들여다봐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10분) 창사 30돌 특집. 3주에 걸쳐 세상은 나아지고 있는지 돌아본다. 1부 ‘죄수의 기억’ 편은 조작과 고문으로 범인을 만든 사건을 통해 대한민국 형사사법제도의 현주소를 들여다본다. 2부 ‘열풍과 조작’(10월31일) 편은 부동산, 로또, 비트코인 투자 열풍으로 거대 자본 시장의 진짜 얼굴을 마주한다. 3부 ‘청와대 유에프오 1976’(11월7일)은 5·18 광주, 아이엠에프, 세월호 7시간 등 정부가 감춰온 사건들을 들여다본다.

‘동행’ 이후 그들을 만나다

동행(한국방송1 토 오후 6시) 사연이 소개된 이후 그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다리가 불편한 엄마를 도우려고 초등학교 때부터 매일 새벽 우유 배달을 했던 당시 19살 선영(236회), 뇌종양 판정을 받았던 14살 창훈(257회), 수도세를 아끼려고 우물을 길어 오던 14살 산골 소년 두영(222회)을 다시 만난다. 방송 이후 많은 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면서 어려운 이들을 돕고, 꿈을 위해 전진하는 등 이들은 여전히 열심히 오늘을 살고 있다.

장애인에게 ‘너무 먼’ 행정복지센터

사랑의 가족(한국방송1 토 오후 1시10분) 지난해 10월, 장애인 접근이 어려운 행정복지센터의 문제점을 취재했던 제작진. 약 1년이 지난 현재 얼마나 개선됐을까? 제작진이 당시 제보자와 함께 다시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경사로가 없는 입구부터 계단으로만 이동 가능한 종합민원실, 입구가 좁은 화장실까지 장애인을 위한 시설 개선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장애인을 더욱 소외시키는 행정복지센터의 현주소, 이대로 변화는 없는 것일까?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

한국영화특선-내 머리 속의 지우개(교육방송 일 밤 10시35분) 대사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로 더 유명한 2004년 개봉 한국 영화다. 건축가를 꿈꾸는 가난한 목수인 철수와 의류회사에 다니는 부잣집 딸 수진의 사랑을 그린다. 단순 건망증인 줄 알았던 수진이 점점 철수를 잊어가는 과정에서 가슴 절절한 슬픔을 안긴다. 정우성과 손예진의 호흡이 도드라진다. 2001년 일본 드라마 <순수한 영혼>이 원작. 소설가 김영하가 각색했다. 감독 이재한.

마마무, 강다니엘, 고영열…디엠제트 콘서트

2020 라이브 인 디엠제트(문화방송 토 오후 3시40분) 6·25전쟁 70돌을 맞아 평화로운 한반도의 모습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체험하기 위한 페스티벌이다. 23일부터 25일까지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중에서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콘서트를 24일에 녹화 중계한다. 슈퍼주니어 이특과 배우 유이가 진행한다. 마마무, (여자)아이들, 잇지, 강다니엘, 몬스타엑스, 송가인, 고영열, 함춘호, 홍진호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인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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