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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국회 과방위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계획에 강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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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촉구 결의안 의결… 26일 주일대사관 전달

조선비즈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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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의 안전성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양 방류를 계획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은 오는 26일 주한일본대사관에 전달된다.

과방위는 결의안에서 일본 정부를 향해 "국제사회와 인접국가의 동의 없는 방류 추진을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게는 "합리적인 결정이 이뤄지도록 (일본 정부에) 적극적으로 권고해달라"고 했고, 우리 정부에게도 "한중일 등이 참여하는 조사기구를 구성해 오염수 처리 안전 문제를 검증해달라"며 "범정부 차원에서 일본 정부와 다각적인 협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윤수 기자(kys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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