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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시진핑 "조중은 생사를 의존하고 피로 맺은 우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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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베이징에서 회담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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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북한은 전쟁 중 생사를 함께하며 피로 맺은 우방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23일 오전10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군 항미원조(한국전쟁의 중국식 표현·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 참전 70주년 행사에 참석에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1950년 발발한 한국 내전의 참혹함을 70년 동안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며 "19만7000명의 중국 인민지원군들은 조국과 인민, 평화를 위해 귀중한 생명을 내어줬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항미원조 전쟁 당시 중국과 미국의 국력 차이는 매우 컸다"며 "이러한 힘든 상황 속에 중국 군과 북한 군은 생사를 함께하며 우정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험난한 전쟁 중 조선노동당은 중국 인민지원군을 적극 지원해줬다"며 "중국 공산당과 인민해방군을 대표해 조선노동당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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