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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추미애, 라임 관련 검사 비위·야당 정치인 봐주기 등 법무부·대검 합동감찰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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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한 검사들의 비위를 은폐하거나 야당 정치인에 대해 부실하게 수사했는지를 조사하기 위한 법무부·대검찰청 합동 감찰을 22일 지시했다.

추 장관은 이날 저녁 "검찰총장과 서울남부지검 지휘부는 최근 언론 보도 전까지 검사 비위 사실을 보고받지 못해 알지 못했다고 주장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제보자 주장이 구체적인 정황과 부합하는 만큼 중대 비위가 발생했음에도 수사 검사나 보고 계통에서 은폐나 무마가 있었는지 진상을 확인하라"고 주문했다.

검사장 출신 야당 정치인 수사에 대해서도 "전임 수사팀이 여당 정치인 수사와는 다른 시기와 방식으로 보고한 경위 등을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대검 감찰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임명한 한동수 부장이 이끌고 있으며, 검찰 조직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온 임은정 부장검사가 지난 9월 합류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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