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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봉화 군부대 공사장 붕괴… 매몰된 7명 중 2명 중상·5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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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2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의 군부대 신축공사 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7명이 매몰됐다가 모두 구조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봉화군의 군부대 신축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6분쯤 봉화군 봉화읍 거촌리의 한 군부대 신축공사 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7명이 매몰됐다가 모두 구조됐다. 이 중 2명은 중상이고 5명은 경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양생이 덜 된 콘크리트가 무너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 중”이라고 했다.

봉화=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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