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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SC제일은행-대학생·주부도…토스 앱으로 3분 내 50만원까지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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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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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공동으로 개발한 소액 단기 신용대출 상품인 SC제일토스소액대출을 최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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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toss)를 운영하는 (주)비바리퍼블리카와 공동으로 개발한 소액 단기 신용대출 상품인 SC제일토스소액대출을 지난달 23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금융위원회가 도입한 지정대리인 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은행권에서는 처음 출시되는 위탁 심사 대출 상품이다.

지정대리인 제도를 통해 금융회사는 예금, 대출 심사 등 고유 업무를 핀테크 기업에 위탁할 수 있고 핀테크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개발해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이 해당 서비스를 최대 2년간 시범운영할 수 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위로부터 지난해 3월 제2차 지정대리인으로 지정됐으며 SC제일은행과 함께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이번에 선보인 SC제일토스소액대출은 SC제일은행이 토스에 고객 심사 업무를 위탁하고 토스의 심사 과정을 통과한 고객에게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때 대출 심사는 토스가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 모델이 활용되기 때문에 신청부터 실행까지 약 3분 이내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진행된다. 2년간의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총 50억원 내에서 운영된다. 고객 1인당 10만원 단위로 최대 5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1개월이다. 대출을 희망하는 고객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학생, 주부, 사회초년생 등과 같이 은행권 대출을 이용하기 쉽지 않은 금융 수요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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