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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온 양 4000마리에 중국 대륙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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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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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국 상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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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몽골이 중국에 기증하겠다고 약속했던 양 3만 마리 중 4000마리가 22일 중국에 도착했다.

22일 상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몽골에서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기증하겠다고 밝힌 양 3만 마리가 중국 측에 인도되기 시작했다면서 이날 오전 11시30분쯤(현지시간) 1차로 4000마리가 중국과 몽골 접경 지역인 네이멍구 북부 얼롄하오터(二連浩特)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런훙빈(任鴻斌) 상무부 부장 조리(차관보)이 참석한 가운데 인계 의식이 진행됐다. 중국 측에서는 부샤오린(布小林) 네이멍구 자치구 정부 주석과 황즈창(黃志强) 부주석 등이, 몽골 측 인사로는 몽골 식품온축업경공업부 부장 등이 참석했다.

몽골의 양 기증에 대해 중국 언론들은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지지와 양국 우정을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몽골이 중국 정부와 인민들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굳건한 지지를 보여줄 뿐 아니라 중국과 몽골 양국의 두터운 우정을 보여준다”고 했다.

칼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은 지난 2월말 코로나19 발생 이후 외국 원수로는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그는 당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중국 인민을 지원하기 위해 3만마리의 양을 기증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양들은 관련 방역 규정에 따라 중국에 넘겨진 뒤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내의 격리구역으로 운송됐다가 30일 이후부터 단계적으로 육로를 통해 중국으로 옮겨진다.

베이징|박은경 특파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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