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극복 위해 불가피"…3년내 전국 직영점 119곳 중 35~40곳 줄이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영화업계가 고사 직전 위기로 내몰린 상황에서 상영관 축소 등 자구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힌 지 사흘 만이다.
CGV는 "경영난을 극복하고자 부득이하게 일부 극장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며 운영할수록 손실이 커지는 지점을 우선해 영업을 멈추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점은 이미 지난달 1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다만 다음 달 5∼11일 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기로 한 프라이드 영화제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CGV는 오는 26일부터 관람료도 1천∼2천원씩 올리고, 3년 이내에 전국 직영점 119곳 중 35∼40곳을 줄일 예정이다.
텅 빈 영화관 |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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