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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문화예술 다양성과 가치를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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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예술 회복' 온라인 토론회 21일 개최

뉴스1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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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유네스코(사무총장 오드레 아줄레) 온라인 영상 토론회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문화예술의 가치와 회복력을 강조한 한국의 문화정책을 소개했다.

지난 21일 열린 이번 토론회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증진 협약 채택 15주년을 맞아 유네스코와 한국이 함께 마련했다.

박 장관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전반의 회복을 위해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Δ문화예술로 치유하는 문화 안전망 구축 Δ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가 창작 가능한 디지털 환경 조성 Δ지속 가능한 사회적 공동체 형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예술가 지위 향상과 표현의 자유 보호 및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네스코가 문화 예술 보호·증진을 위한 국제적인 표준 설정, 정책 자문 및 국제사회 공유 등을 주도해온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양우 장관은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변화에 대응해 문화다양성 보호·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은 정부간위원회 의장국으로서 유네스코와 협력해 국가 간 연대를 통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네스코는 이번 토론회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정책 자료집'을 영어·프랑스어본으로 제작·발간해 배포했다. 이 자료집은 2021년 2월 제14차 정부간위원회에서는 한국어로 공식 출간할 예정이다.

자료집은 Δ한국의 예술인 고용보험 Δ뉴질랜드의 학교에 예술전문가를 파견하는 사업 Δ일본의 문화시설 방역 강화 예산 편성 등 각국의 문화·예술 분야 대응 정책 사례를 포함했다.

개회사를 비롯해 영상 토론회 및 자료집은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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