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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안산시, 공영주차장 폭 2.3m→2.5m 확대…'문콕'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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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문을 열다가 옆 차량을 충격하는 이른바 '문콕' 사고 등으로 주차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공영주차장의 주차면 폭을 기존 2.3m에서 2.5m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연합뉴스

안산 공영주차장
[안산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주차면과 주차면 사이에 30㎝의 간격을 추가로 두기로 했다.

시는 우선 다음 달까지 고잔역과 중앙역 환승주차장 주차면을 조정한 뒤 내년에도 11곳의 주요 공영주차장을 정비할 계획이다.

주차면을 확대하면 고잔역 환승주차장의 경우 주차면이 기존 359면(장애인구역 13면·버스 45면)에서 301면(장애인구역 10면·버스 30면)으로, 중앙역 환승주차장은 82면(장애인구역 2면)에서 76면(장애인구역 2면)으로 줄어든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주차면을 확대하고 별도의 여유 공간까지 두면 주차 중 문콕 사고가 많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주차 중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른 공영주차장의 주차면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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