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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국방부 "성주 사드기지에 장병 생활 물자 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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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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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경상북도 성주의 사드기지에 장병들의 기본 생활 물자를 반입하고 있고, 사드 성능 개량과 관련한 장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장병 기본 생활 권리 보장을 위한 기본 물자가 주로 반입된다"면서 "성능 개량 관련된 것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노후 병영시설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자갈 등 자재와 일부 장비 등 31대 정도가 지금 들어가고 있다"며 "어제 성주군 소성리상황실에 자세한 내역과 물량을 설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이해를 구하는 작업은 지속해서 할 계획"이라며 "장병들의 기본 생활 여건이 워낙 열악해졌기 때문에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기초 물자들은 협조를 구하면서 지상을 통해 반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드 기지에 대한 일반환경영향평가 작업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기본적으로 일반환경영향평가 이후에 그 결과를 반영해서 최종 배치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원칙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그 기본 원칙에서 지금 사드기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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